• 인간이 그렇게 위대한가? 우리는 모든 생물 중에서 사람이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아마 뇌가 커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무엇이 잘났다고 생각하든 그건 사람의 자유다. 인간이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건, 장수풍뎅이가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건 그건 개인적인 문제이고, 크게 상관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 다윈이 아닌 스펜서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된 것은 1858년이었지만, 그보다 15년 전인 1844년에 영국의 언론인 로버트 챔버스가 《창조 자연사의 흔적(원서; Vestiges of the Natural History of Creation)》를 출간했다. 이 책에 진화론이 논의되고 있다. 그 진화론은 생물뿐만 아니라 우주와..
• 살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해 이 장에서는 식물의 과장 큰 특성인 광합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생물은 형태를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위해 항상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생물이 에너지를 얻는 대표적인 방법은 산소호흡이다. 그래서 유기물이 필요하다. 생물은 유기물을 산화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동물은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 수 없어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식물은 빛에너지를 통해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식물의 광합성은 세포 속 엽록체에서 이루어진다. • 키가 큰 식물 광합성은 태양빛을 사용하기 때문이 키가 커야 유리하다. 그렇다면 키가 큰 나무는 어떻게 뿌리로 물을 흡수에서 나무 꼭대기까지 물을 운반할 수 있는 것일까? 나무속에 물이 높이 올라가는 구조는 몇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 우리와 자동차가 닮은 점 우리는 운동하면 배가 고프다. 운동으로 소비한 에너지를 음식으로 보충해야만 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자동차가 달리면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인 기름을 넣어줘야 한다. • 우리와 자동차가 다른 점 생물의 세 가지 정의는 1)막 2)대사 작용 3)복제였다. 이중 2)의 대사 작용은 ‘생물의 몸속에서의 에너지와 물질의 흐름’이다. 에너지의 흐름이라는 측면에서는 생물과 자동차는 비슷하지만, 자동차 속에는 물질이 흐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생물과 다르다. 자동차에 휘발유가 흐르는 것도 물질이 흐르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휘발유는 단순히 에너지원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에너지에 포함시키도록 하자. 한편, 생물의 몸에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물질도 흐른다. 조금 더..

• ‘모나리자’를 그린 이유 아주 오래 전에는 지구를 생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린 이유 중 하나는, 지구와 인간이 닮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모나리자’ 그림에는 여성과 지구(의 일부)가 그려져 있다. 여성의 굽이치는 머리카락 뒤로는 굽이치는 강물이 흐르고 있다. 일부러 양자를 대비시켜 그렸다고, 레오나르도가 그의 노트에서 직접 밝히고 있다. 인간과 지구라는 두 생물을 한 장의 그림 속에 넣은 것이다. • 지구에도 혈관이 있다? 당시에는 지구가 생물이라는 생각이 보편적이었다. 레오나르도는 지구가 생물이라는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먼저 가장 친숙한 생물인 인간에 대해 생각했다. 인간의 머리에는 혈액이 흐르고 있..
불균형과 번영의 위기 베를린 장벽과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가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유명한 말처럼 “역사의 종말”과 자유 민주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고 모두든 사람들이 기회를 가지는 시대의 여명을 알리는 신호였다면, 내가 태어나고 자란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해밀턴 사람들은 그 말에 속아 넘어가 수도 있었을 것이다. 1900년대 전반에 걸쳐 해밀턴은 러스트 벨트(미국 제조업의 호황을 구가했던 중심지였으나 제조업의 사양화 등으로 불황을 맞은 미국 중서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을 이르는 말이다-옮긴이) 글로벌 철강제조 회사 스텔코Stelco와 도파스코Dofasco 덕분에 번영을 누릴 붐 타운 중 한 곳이었다. 산업 노동자들은 넉넉한 보수를 받았고 근교에 작은 집을 마련하고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해 부모세대 보다 나은..
11. 크고 빠르게 -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들 -두 가지 글로벌 위기 말할 수 없이 거대하고, 시급하며, 창의적인 솔루션과, 전 세계의 관심이 필요한 두 가지 글로벌 위기는 일자리 감소와 기후변화다. 향후 10년 후에 자동화 기술로 사라질 일자리가 10퍼센트라고 가정하면 현재 직업을 가진 사람 중 3억 명이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더해 개도국의 20세 이하 인구 십억 명은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않으면 계층 간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인구의 대이동, 폭동, 전쟁이 발생할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이상 기후와 홍수, 가뭄, 폭염이 뉴노멀로 자리 잡고..

9. 구조: 실패한 제도를 고치다: 사회의 기반을 공고히 하다 제도란 다양한 개념을 포함한다. 정치, 보건, 법, 금융, 세법, 언론은 제도다. 학교, 경찰, 자선단체, 종교도 제도다. 제도에 해당되는 이 모든 개념의 공통점은 이것들이 사회를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계속되는 기술적 와해와 정치적 사회적 분열 속에서 제도는 반드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제도가 적응할 때에만 사회 조직을 결속시키는 본연의 역할을 계속할 수 있다. 9장에서는 쇠퇴하는 기관의 개혁을 이끈 네 명의 비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제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4단계 로드맵을 제공한다. 9장에서 소개되는 제도의 변신에 대한 이야기는 위대한 리더라 제도를 살리는 전략을 실행한다면 실패하던 재도가 사..

-지역 기업가: 지역 경제의 구성 요소 지역 경제 우선 경제 개발이 반드시 거창한 프로젝트일 필요는 없다. 규모가 작더라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2018년 12월 개최된 전 세계 주요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슬러시Slush에서 그 예를 만날 수 있다. 슬러시의 하이라이트는 사회적 필요에 부응하는 비즈니스를 개발한 기업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다. 2018년 참가 기업가 중 기억할 만한 사례는 잠비아 기업가의 세이프 마더후드 얼라이언스Safe Motherhood Alliance와 또 다른 기업가의 아그리프레딕트Agripredict다. 세이프 마더후드 얼라이언스는 시골 지역 임산부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출산을 할 수 있게 돕는 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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